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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정보/식물일기

아스파라거스 메이리 구매 후기 및 관리 팁

아스파라거스 메이리 구매 후기 및 관리  팁

얼마 전 구입한 아스파라거스 메이리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구매 후 관리 팁과 메이리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Contents


아스파라거스 메이리 구매처 및 가격대

아스파라거스 메이리는 제가 식목일, 부산 방문 기념으로 다녀온 데팡스 가든에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데팡스 가든(노포동)에는 정말 다양한 관엽식물들이 있어서 더 많은 것을 사고 싶었지만, 들고 다니기가 힘들어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아스파라거스 두 종류만 사게 되었습니다.

 

아스파라거스 메이리와 아스파라거스 나누스를 구매하게 되었는데, 특히 메이리는 강아지 꼬리 처럼 부들부들하고 통통한 수형의 모습이 귀여운 식물입니다.

 

소형포트에 담겨져 있었지만, 중형정도 되는 크기였습니다. 가격대는 6,000원을 주고 구매했습니다.

 

새로 나고 있는 신엽이 있어 그것으로 선택했습니다.

 

분갈이는 데팡스 가든에서 흙값 화분당 1,000원과 화분구매를 따로 하시면 해주십니다. 집에서 하기 귀찮아서 화분을 따로 구매 후 분갈이를 맡겼습니다.

 

아래는 부산에 위치한 데팡스가든 방문 리뷰와 식물 구매 후기에 관한 글입니다. 참고헤주세요!

부산 데팡스가든 방문 리뷰 : 식물 구입 후기 (아스파라거스 나누스 & 메이리, 유칼립투스)

 

 

온라인 사이트에서는3갈래 정도 난 아스파라거스 메이리3,500원~4,000원 정도로 구성되어 있고, 제가 산 크기의 중형쯤 되어 보이는 메이리는 6,000원~10,000원 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이트에서 참고하시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저는 참고로 데팡스가든에서 구입했습니다.)

 

>> 데팡스가든 사이트(제가 구입한 곳입니다.)

 

아스파라거스 메이리 특징

아스파라거스 메이리줄기 하나에 가지들이 원통모양으로 나면서 자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치 강아지의 꼬리 모양처럼 귀엽고 통통한 형태로 자라는 특성을 보입니다.

 

줄기에서 뻗어 나 또 그 줄기에 나는 작은 잎은 잎이 아니라 그것 또한 줄기입니다. 잎처럼 나는 작은 가지들은 가장화된 줄기로 가짜 잎, 가엽이라고도 합니다.

 

 

진짜 잎은 실제로 아주 작고 비늘처럼 줄기 밑에 붙어 있기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아스파라거스 메이리는 빛과 통풍을 좋아하고 반양지에서 잘 자랍니다. 또한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 실내식물로 키우기에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햇볕이 잘 드는 방 책상 위에 두었습니다. 

 

아스파라거스 메이리 관리법

아스파라거스 메이리를 관리할 때 물을 자주 주는 것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저는 공중분무입니다.

 

가엽들은 물기를 좋아하고 마르면 금방 쉽게 색이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아침, 저녁으로 고사리에게 분무해 주는 것과 똑같이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색이 변화하여 많은 가엽(잎)들이 떨어진 줄기는 최대한 뿌리에 가깝게 잘라 제거해 줍니다.

 

풍성하게 자라나는 특징을 가진 메이리는 너무 빼곡히 줄기가 나 있으면 새로운 줄기들이 나기가 어렵기 때문에 굵은 줄기와 막 자라는 줄기를 빼놓고 빼곡하고 갈변한 줄기는 바로바로 잘라줍니다.

 

잘라놓고 기다리다 보면 또 금세 새로운 줄기가 나면서 더 풍성하고 푸릇한 메이리를 볼 수 있으니 과감히 잘라줍시다.

 

(저는 다이소에 파는 2000원짜리 원예가위를 사용 중입니다.)

 

알뿌리 형태인 아스파라거스 종류들은 물도 자주 주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물을 과하게 주게 되면 뿌리가 썩게 됨으로 일주일에 한 번에서 10일에 한번 정도 물을 흠뻑 주고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흙을 살살 긁어보면, 물기가 있는 흙은 손가락에 달라붙게 됩니다. 흙이 손가락에 묻어 나오지 않을 때 물을 주도록 합니다.

 

한번 줄 때 흠뻑 준 다음 30분 후에 다시 한번 더 주고, 물이 화분 배수구로 충분히 빠져나오고 나면 실내로 옮겨줍니다.

 

아스파라거스 메이리의 분갈이는 1-2년에 한 번 정도 하면 된다고 합니다. 한번 분갈이할 때 2-3 사이즈가 더 큰 화분으로 선택해주셔야 합니다.

 

알뿌리가 특징인 아스파라거스 메이리는 뿌리가 크기 때문에 2~3 사이즈가 더 큰 화분에 심어야 1-2년을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년이 나기도 전에 잔뿌리들이 화분 배수구로 밀려 내려온다면, 그때는 분갈이를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관리법 정리

1. 공중 분무 자주 (하루에 1번~2번)

2. 갈변하거나 마른 가지는 바로바로 제거

3. 빼곡하다면 줄기를 몇 개 잘라내어 통풍이 잘 되도록 할 것

4. 물은 자주 주지 말자. 흙이 마르면 주기

5. 분갈이는 1-2년에 한 번, 사이즈는 2~3 사이즈 UP!

아스파라거스 메이리 변화모습

아스파라거스 메이리를 구입할 때 새순이 나고 있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잘 자라나고 있다는 것은 건강하다는 뜻이니까요.

 

처음에 집으로 데려왔을 때는 작은 가지들이 빼곡하게 자랐습니다. 아래에 갈변된 가지와 잎들도 많았습니다.

 

갈변된 가지와 빼곡한 잎과 줄기를 과감히 잘라냈습니다. 그 자리에는 또 새로운 새순들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더 크고 길고 튼튼한 줄기들이 많이 자라나 줬으면 좋겠습니다.

메이리아스파라거스 메이리 새순
처음 데려왔을 때 아스파라거스 메이리의 모습 (오):새순
아스파라거스 메이리메이리 새순
점점 크고 있는 아스파라거스 메이리 (새 줄기에 잎이 달리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