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라거스 나누스 vs 메이리
실내에서도 청량하고 싱그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대표적인 식물, 아스파라거스 나누스와 아스파라거스 메이리를 소개합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각각의 매력과 관리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구분해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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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 나누스
아스파라거스 나누스(Asparagus densiflorus 'Nana')라고 불리는 이 식물은 잎이 부드럽고 풍성하며 부채꼴로 퍼지는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콤팩트한 크기로 책상이나 선반 위에 올려 두기 좋아, 좁은 공간에 인테리어 하기에도 좋으며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고 습도 유지에도 도움을 줍니다.
아스파라거스 나누스는 반그늘~밝은 간접광을 좋아하며(직사광선은 피해 주세요!) 겉흙이 마르면 물을 주시면 됩니다. 분갈이는 1~2년에 한 번씩 봄철에 하는 것이 좋고 추위에 약해 15~25도 정도의 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씨앗보다는 포기나누기로 번식을 하며, 뿌리를 나누어 새 화분에 심고 촉촉하게 유지하여 기르면 됩니다.
가격대는 소형화분 기준으로 약 5,000원~15,000원까지 화분의 재질과 식물의 상태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 메이리
아스파라거스 메이리(Asparagus meyeri)는 꼬리처럼 길게 자라납니다. '여우꼬리 아스파라거스'라는 별명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우아한 인테리어 식물로 인기가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 메이리는 밝은 간접광을 좋아하며 물 주는 것은 겉흙이 마르면 충분히 주시면 되는데 주 1~2회 정도면 됩니다. 분갈이는 마찬가지로 1~2년에 한 번, 화분보다 뿌리가 꽉 찼을 때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기온에서 잘 자라며 추위에 약함으로 온도는 16~24도 정도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씨앗번식보다는 포기나누기 방식을 보통 사용하며 뿌리가 얽히지 않게 잘 나눠서 새로운 배양토에 심으면 됩니다.
가격대는 10,000원~25,000원대로 형성되어 있으며 화분의 재질과 식물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나누스 vs 메이리 비교
위에서 살펴본 아스파라거스 나누스와 아스파라거스 메이리에 대해 비교해 보고 서로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아스파라거스 나누스는 작고 콤팩트하며 부드럽고 가는 잎이 특징입니다. 메이리보다는 조금 더 짙은 녹색을 띠며, 관리하기에 쉬워 초보자들에게 추천하는 식물입니다.
아스파라거스 메이리는 꼬리처럼 길게 퍼지는 것이 특징이며, 풍성하고 길쭉한 잎이 드라마틱하고 우아한 느낌을 줍니다. 관리 난이도는 아스파라거스 나누스보다 조금 더 까다롭습니다.
아스파라거스 나누스와 아스파라거스 메이리는 둘 다 아스파라거스 속입니다. 둘 다 얇고 가는 잎이 매력적인 식물이며 밝은 직사광선보다 간접광을 더 좋아합니다.
| 구분 | 아스파라거스 나누스 | 아스파라거스 메이리 |
| 크기 | 작고 컴팩트함 | 꼬리처럼 길게 퍼짐 |
| 잎 형태 | 부드럽고 가는 잎 | 풍성하고 길쭉한 잎 |
| 관리 난이도 | 쉬움 | 보통 |
| 인테리어 효과 | 깔끔하고 귀여운 느낌 | 드라마틱하고 우아한 느낌 |
| 키우는 환경 | 반그늘~밝은 간접광 | 밝은 간접광 |
아스파라거스 관리 팁
아스파라거스 나누스와 아스파라거스 메이리는 서로 다르지만 같은 아스파라거스 속으로 관리방법이 비슷합니다.
물 주는 시기는 흙이 마른 후 충분히 적셔주며 과습은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배수가 잘되는 토양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갈이는 1~2년에 한 번, 뿌리가 화분을 가득 채우면(뿌리가 화분에서 아래로 튀어나와 자라남) 봄에 분갈이를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뿌리가 크게 자라나니 2 치수 정도 큰 걸로 화분을 교체해 주시면 좋습니다.
건조한 겨울철엔 분무기로 잎에 수분을 공급하면 더 건강히 자라날 수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 나누스와 아스파라거스 메이리는 둘 다 직사광선보다는 창문을 거쳐 들어오는 간접광을 더 좋아합니다. 특히, 메이리는 밝은 간접광을 좋아함으로 창가 가까이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어떤 식물인가?
아스파라거스는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가 원산지로 약 300종이 있습니다. 원예종으로 유명한 것이 바로 나누스(세타세우스)와 메이리입니다.
잎은 잔잔하고 길쭉한 모양인데, 만져보면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실제로 잎이 아니라 가지가 변형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를 가엽(가짜 잎)이라고 합니다.
아스파라거스는 고사리라고 알려지기도 했지만, 고사리처럼 양치식물이 아닌 백합과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덩굴성으로 자라나며 흰색 꽃이 피고 붉은색 열매를 맺는 것이 특징입니다.
습도를 좋아해 분무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으며, 물도 일주일에 1~2번 정도는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한 직사광선을 받으면 잎이 타버리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들어오는 빛을 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정화효과가 탁월한 식물임으로 실내에서 키우기에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내식물로 키우기 좋은 아스파라거스 나누스와 아스파라거스 메이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식물 키우기가 처음이거나 초보자분들에게는 아스파라거스 나누스를, 조금 더 이색적인 식물을 원하신다면 아스파라거스 메이리를 추천드립니다.
식물을 키우면서 실내에서도 신선한 공기와 자연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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